청주 아름다운웨딩홀 앞 서부우회도로 정체 극심
16일 낮 12시부터 2시간 가량 하객 차량이 몰려 가마교차로에서 HCN 충북방송 사이 웨딩홀 주변 1km 가량 편도 3차로가 주차차량으로 점령됐다. 이 때문에 웨딩홀 주차장 출입 차량들이 뒤엉켜 시민들과 하객들이 차량안에서 30∼40분씩 기다리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예식장을 찾은 방문객 중에는 청주시 고위 관계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였으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시민들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이모씨(35·청주시 상당구)는 "예식 시즌을 앞두고 있어 더욱 심해질 게 뻔한데 대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의 교통문제는 이미 여러차례 시민들로부터 민원으로 제기됐지만 당국의 대처는 여전히 감감무소식이다. 웨딩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주차관리 요원을 보강하는 등 대책을 세워 소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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