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광시농협 임병국 조합장·이하 사업법인)는 지난 13일 농협예산군지부에서 예산군 김성균 부군수, 이상우 군의장, 농협경제지주충남세종본부 김선호 부본부장, 농협예산군지부 황진하 지부장, 예산 군내 지역농협 조합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사업법인은 지난해 8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12월 발기인조합 7개 농협(예산·삽교·신양·광시·덕산·고덕·예산중앙농협)이 참여, 발기인대회를 거쳐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임병국 위원장은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을 통해 예산지역 농산물 생산·유통을 위한 협력을 높여 소비자와 생산자, 유통 모두가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지역농협은 물론 예산군과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균 부군수는 “사업법인이 지역농산물의 규모화와 조직화, 안정적인 판로 개척을 통해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원표 부의장은 “사업법인이 예산군 공동원예사업에 있어 안정적인 기반조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선호 부본부장은 “예산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명실상부한 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예산군 원예산업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업법인 창립총회에서는 정관, 사업계획서, 임원선출을 심의 확정하였으며 2월 안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 설립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초대 대표이사는 농협경제지주 예산군연합사업단 김호규 前 단장이 선출됐다.
/예산 오세민기자ccib-y@cc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