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4만1757명 관람 …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
1998년에 나온 영화 `타이타닉'이 재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며 25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뒀다.
`타이타닉'은 8일 4만1757명이 봐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영화진흥위원회 기준). 영화는 9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6만1090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어 주말 흥행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타이타닉'은 `아바타' 시리즈를 만든 제임스 캐머런 감독 작품으로 개봉 당시 전 세계에서 약 22억 달러(약 2조7620억원)를 벌어들여 역대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 있는 작품이다. 역대 박스오피스 순위 1~30위 중 1990년대 영화는 `타이타닉'이 유일하다. 국내에서도 약 400만명(비공식 집계)이 봤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번 재개봉한 `타이타닉'은 4K 리마스터링해서 나왔다.
영화는 1912년 북대서양에서 빙하와 충돌해 침몰한 세계 최대 여객선 타이타닉호 실화를 담았다. 케이트 윈슬렛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주연을 맡은 `타이타닉'은 1998년 미국 아카데미 시싱삭에서 작품상 등 11개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