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빌보드 200' 정상 등극
투바투 `빌보드 200' 정상 등극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3.02.06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뷔 3년 11개월 만 … K팝 가수 다섯번째 `쾌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4세대 K팝 간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자체 처음이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지난달 27일 발매한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11일자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전까지 이 팀의 해당 차트 최고 성적은 지난해 5월 발매한 전작인 미니 4집 `미니소드 투 : 서스데이스 차일드(minisode 2: Thursda y's Child)'로 거둔 4위였다.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BTS)(여섯 번 정상), 슈퍼엠(SuperM),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스키즈)(2번 정상), 블랙핑크(BLACKPINK)에 이어 사상 다섯 번째다.

`빌보드 200'은 전통적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숫자,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숫자 등을 합산해 인기를 매긴다. 현지 팬덤이 두터울수록 순위가 높게 나올 수 있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 K팝 팬덤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차트에 진입하는 팀들이 늘어가고 있다.

특히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대표주자다. 빌보드 차트와 제휴를 맺은 음악데이터 집계 회사 루미네이트(Luminate·옛 MRC 데이터)의 2022년 연말 보고서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미국 내 음반 판매량 톱10에 들었다.

4세대 보이 그룹 중에선 스트레이키즈에 이어 두 번째로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2018년 3월 데뷔한 스트레이키즈는 데뷔 4년 만에 해당 차트 정상에 올랐고, 2019년 3월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3년11개월 만에 1위를 차지했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