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SAP 재활용사업 확대
당진시 SAP 재활용사업 확대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3.01.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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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아이스팩(SAP)을 수거·소독해 전통시장 등 수요처에 전달하는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용이 늘어난 아이스팩의 충진재로 쓰이는 고흡성수지는 미세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자연분해 및 소각이 어려워 매립과 하수구 배출 등의 방법으로 폐기돼 수질오염과 해양생태계 교란 문제 등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다.

시는 올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수거 거점 장소를 공동주택 34개소까지 확대할 예정으로 아이스팩의 재활용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호 자원순환과장은 “아이스팩은 미세 플라스틱이 주성분인 제품이 많아 그냥 버리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할 수 있어 재사용을 늘리는 게 절실한 상황”이라며 “아이스팩 재활용 활성화에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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