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경제중심도시 예산 만들기 `시동'
충남 경제중심도시 예산 만들기 `시동'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3.01.2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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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 제1과제 선정 … 일자리 창출·경제 활성화 추진


신규 산단 조성·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등
예산군이 민선8기 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충남의 경제중심도시 예산군 만들기'를 군정 제1과제로 선정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나선다.

군은 올해 주요시책으로 23개 사업 추진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를 마쳤다.

군은 우선 신규 산업단지 조성으로 165만평 규모 6개 신규 산단에 1조원 규모 민간자본을 투입해 3개 산단은 계획을 승인받고 1개 산단은 지정계획에 반영하는 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신규 산업단지 기반시설 721억원 △농공단지 입주기업 물류비 지원 1억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지원 11억원 △노후된 농공단지 개선 15억원 등 총 748여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올해 20여개 기업 유치와 일자리 300여개 창출을 목표로 국내 유망기업의 본사를 찾아 현재 분양 중인 예산제2일반산단을 비롯, 주요 산업단지 입주여건을 설명하는 등 투자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더불어 입주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산업자원부 및 충남도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투자를 확정한 기업에게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지원 사업으로는 △노후 시설개선사업(20개소/최대 500만원) △융자금 대출이자 지원(원금 5000만원 이내) △사회보험료 지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5억원→10억원) 대폭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근로자를 위한 신규 시책 사업으로 △예산군 전입 근로자에게 적금 우대금리 지원(월20만 적립/3%추가우대금리지원) △근로복지지원금 지원사업 추진으로 근로자의 복지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담보력 부족으로 융자를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에 특례보증 및 특례보증 수수료를 지원해 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예산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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