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똑똑한 도로' 확대한다
천안시 `똑똑한 도로' 확대한다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3.01.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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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95억원 투입 … 스마트 교차로·횡단보도 등 설치
천안시가 올해도 `똑똑한 도로'를 확대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지향적 교통체계 조성에 나선다.

천안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과 관계 공무원,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ITS 국고보조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되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은 전자, 정보, 통신, 제어 등의 기술활용과 교통정보 수집을 통해 교통체계 운영 및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에 총사업비 225억원 중 95억원을 투입해 번영로, 동서대로 등 지역 내 주요도로 64㎞에 스마트 교차로(60개소), 스마트 횡단보도(22개소), 긴급차량 우선신호 알림전광판 등을 구축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지능형교통체계(ITS) 확대구축 사업 용역사로 엘지유플러스 컨소시엄(엘지유플러스, 트라콤, 동광지엔티, 아이티코어스)을 선정했으며 컨소시엄과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한다.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은 시내 구간과 상습 정체 구간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영상분석으로 실시간 방향별 교통량, 점유율 등 다양한 교통정보를 수집한다.

시는 정보수집을 통해 신호 정보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적정 교통신호 주기를 산출하고 실시간 교통혼잡 등 교통패턴 분석으로 정책 근거 기반 마련 및 교통체계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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