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부시장서 수산물 사면 `30% 환급'
서산동부시장서 수산물 사면 `30% 환급'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3.01.12 17: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일부터 8일간 소비촉진행사 …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명절 소비자 경제적 부담 ↓·수산경제 활력 기대
서산시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충남서북부 최대 전통시장인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14일부터 21일까지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구매자에게 당일 구매금액의 30%(최대 2만 원)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준다.

대상품목은 서산동부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어패류, 젓갈, 건어물 등 수산물이다.

구매자는 서산동부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고 판매점의 품목이 기재된 구매 영수증을 가지고 행사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행사부스는 동부전통시장상인회(서산시 시장5로 5)에 있다.

시는 이번 행사가 설 제수용품 등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침체돼 있는 지역 수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경동 상인회장은 “그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전통시장이 정말 어려웠는데 이번 설 대목을 맞아 이런 행사를 개최하게 돼 지역 상인들이 크게 기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설 명절 서산동부전통시장을 찾는 구매자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수산물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서산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 김영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