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서 배움 더하기 집중과정 프로젝트 수업 결과 공유
영동 추풍령중학교(교장 임근수)가 지난 6일 졸업식에서 졸업작품 발표회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는 2021년부터 학기마다 15주만에 교과 수업을 끝내고 2주 동안 교과 벽을 허문 `배움 더하기 집중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공존의 바탕(용기·자기발견 등), 2학년은 지속 가능한 삶(공동체·삶의 기술 등)을 주제로 수업활동을 하고 결과도 공유한다.
졸업생들은 지난 열흘 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일궈낸 결과물을 발표했다.
자신의 열정을 시험한 밴드 공연, 여행 보고서와 자기성장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형태의 성취물이 선보였다.
올해로 24년째 이어진 타임캡슐 매설식도 교정에서 열렸다. 졸업생들은 20년 후 만나 캡슐을 열고 10대 때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