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소속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장례식' 집회를 열었다.

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정부에 장애인 연금제도 도입 활동보조 권리 보장 장애인의 탈 시설 권리 보장 장애인 주거권 보장 지적장애인·발달장애인 지원법 제정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장애관련 사회복지지출 GDP대비 2.5% 수준 확충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정부와 보건복지부가 계속해서 장애인의 정당한 생존의 요구들을 무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장애인들의 인권은 없다"며 "장애인들의 기본적 생존권을 위해서 정부는 7가지 요구사항을 즉각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