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 추천 후보 부적격 사유 밝혀라”
“총장 추천 후보 부적격 사유 밝혀라”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12.12 1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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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대 총학생회 입장문 … 회의록 공개 요구도
충북도립대학교 총학생회가 12일 입장문을 내고 충북도의 총장 후보 부적격 조치를 비판했다.

총학생회는 입장문에서 “지난달 대학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공모절차를 통해 후보 2명을 추천했지만 충북도는 후보를 모두 부적격 처리했다”며 “부적격 처리에 대한 명확한 설명도 없이 감사 시기를 앞당기는 등 학교 운영에 영향을 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총장 임명 논란으로 학교 명예와 이미지가 손상되고 있다”며 “충북도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인사의 부적격 사유를 명확히 밝히고 회의록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학과 충북도는 대학의 발전과 학생들의 권익을 위해 상호 존중하고 소통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도가 지난달 총장추천위가 추천한 후보를 부적격 처리하고 재공모를 추진하면서 특정인사를 염두에 둔 꼼수 아니냐는 낙하산 논란이 불거졌다.



/옥천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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