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충북본부 단양서 총파업
민주노총 충북본부 단양서 총파업
  • 이준희 기자
  • 승인 2022.12.0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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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본부는 화물연대 파업 13일째를 맞은 6일 오후 2시 단양군 매포읍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앞에서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에는 화물연대, 금속노조, 건설노조 등 소속 조합원과 노동당·진보당·정의당 인사 등 500여명(경찰 추산)이 결집해 화물연대 파업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출하장 입구 쪽 도로를 막아선 이들은 `윤석열 정부 노동 탄압 분쇄', `화물안전 운임제 확대 시행'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노동 탄압 중단하라”, “안전운임제 적용 대상 확대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경찰은 이날 집회가 열린 한일시멘트 단양공장과 성신양회에 기동대 4개 중대 등을 배치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충북)을 비롯해 의왕ICD(서울·경기), 타임월드 맞은편 국민은행(대전)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지역별 대회를 열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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