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어르신에 관심과 사랑을
재가 어르신에 관심과 사랑을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09.07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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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재가노인복지협, 실버 한마당축제 열려
부양가족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재가 어르신을 위한 실버 한마당축제가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충남재가노인복지협회가 주관하고 충남도가 후원한 제1회 '기쁨과 행복이 넘치는 실버 한마당' 행사가 지난 6일 연기문화예술회관에서 충남도내 26개 기관의 어르신과 시설종사자, 출연진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됐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거동불편으로 나들이 기회가 적은 재가어르신들에게 지역을 벗어난 사회활동 참여와 어르신들의 감성에 맞는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설종사자간 교류를 통해 지역간 평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각장애인 11명으로 구성된 느티나무 노인건강센터팀의 악기연주(아코디언, 노래, 댄스), 연기노인복지센터팀의 난타공연이 인기를 끌었으며, 금강노인복지센터의 민족체조를 비롯해 사물놀이, 요가, 댄스 등 9개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특히, 공주 청룡어린이집에서 원아 20여명이 찬조출연해 장구와 노래 등의 공연과 실버TV에서 초청한 초대가수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문예회관 현관에서는 재가노인복지 서비스 관련 사진들을 전시해 재가노인복지 서비스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일반주민 및 기업들에 공동 관심사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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