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충북본부 9월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 발표
가계대출 445억 ↓ … 기업대출 증가세 점차 둔화
금융기관 수신 6382억 ↑·비은행권 수신 246억 ↑
가계대출 445억 ↓ … 기업대출 증가세 점차 둔화
금융기관 수신 6382억 ↑·비은행권 수신 246억 ↑
한국은행이 역사상 첫 여섯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하면서 충북지역 가계대출은 줄고 예금이 늘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2년 9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6382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6136억원)은 공공예금 및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예금(+5934억원)의 경우 요구불 예금은 공공예금, 저축성예금은 기업자유예금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시장성수신(+203억원)은 금융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새마을금고 등을 중심으로 246억원 증가했다. 새마을금고(+873억원)는 보통예금 등 수시입출식 예금은 줄었으나 정기예금이 늘어나며 증가했다. 비은행금융기관(+246억원)은 새마을금고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1553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 여신은 91억원 증가했다. 기업대출(+544억원)의 경우 연중 증가를 지속하고 있으나 증가세는 점차 둔화했다. 가계대출(-445억원)의 경우 대출 금리 상승 등으로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1462억원 증가했다. 기관별로 신용협동조합(+567억원), 상호금융(+490억원)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차입주체별로 기업대출(+2028억원)은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가계대출(-652억원)은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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