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밭농업 기계화 정책포럼’ 성료
어기구 의원, ‘밭농업 기계화 정책포럼’ 성료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2.11.16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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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기술 융복합 지능형 농기계로의 진화 강조
“밭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업혁신 정책지원 최선”

 

농촌의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인력난이 심각한 가운데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당진시)이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농업혁신, 밭농업 기계화에서 찾는다’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정책포럼은 어기구 의원이 주최하고, 아시아투데이(대표이사 우종순) 주관으로 열렸다. 김창길 서울대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영근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화연구팀장이 ‘밭농업 기계 연구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김용주 충남대 교수, 김재왕 채소산업연구포럼 상임이사, 문태섭 농식품부 농기자재정책팀장, 서용석 한농연 사무총장, 장길수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밭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업혁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현재 우리나라 밭농업기 계화율은 2010년 50.1%에서 2020년 61.9%로 증가 추세지만, 98.6%인 논농업 기계화율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점점 심각해지는 농가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고, 농업생산력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등을 위해서는 밭농업 기계화율 제고가 중요한 정책과제가 되었다.
김영근 팀장은 발제를 통해 “재배면적, 지역별 재배양식의 다양성 등으로 밭농업 기계화율이 미흡하다”면서 “파종·정식·수확 작업의 모든 작업을 기계화하는 전(全)과정 기계화기술 적용을 비롯해 미래의 밭농업기계는 다목적 농용 로봇, 무인 콤바인 등 디지털기술 융복합 지능형 농기계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은 “첨단농기계를 통한 농업생산성 증가, 농촌 일손부족문제, 나아가 청년 귀농인들의 농촌에 안정적 정착 등 밭농업 기계화를 통한 농업혁신에 필요한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 안병권기자 
editor321@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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