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스마트농업 발전 `밑그림'
영동군 스마트농업 발전 `밑그림'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2.11.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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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개최 … 전문가 의견·과수농가 애로사항 수렴


정영철 군수 “200농가에 스마트환경복합시설 지원”
영동군은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 농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전문가 의견과 과수 농가의 애로를 수렴해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스마트농업 육성·발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영철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과수생산 농가 120여명이 참석해 전문가 주제발표를 듣고 포도 스마트농업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에이비씨랩스 박정환 대표가 `노지작물 생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데이터 기반 스마트팜 인공지능 서비스'를 주제로 첫 발표에 나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스마트 ICT 기술을 이용한 노지작물 병해충 예찰, 생장환경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농산물 경쟁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충북도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박의광 팀장은 포도 스마트팜 현장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포도 스마트팜의 경영 전망 등을 소개했다.

세 번째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김상호 스마트팜확산실장이 주제발표에 나서 농식품부의 스마트팜 확산 전략 및 지원사업을 소개해 농가의 호응을 받았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군의 스마트농업 육성은 미래농업을 열어갈 핵심 정책”이라며 “200농가에 원예과수 스마트환경복합시설을 지원해 노동력을 절감하고 청년유입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과 영동군형 스마트팜 등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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