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수능생 1만2630명 … 전년과 비슷
충북 수능생 1만2630명 … 전년과 비슷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11.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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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지구 일반 시험장 33곳·확진자 별도시험장 5곳 운영

오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충북 지원자는 1만2630명으로 집계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대학수학능력 시험 지원자는 지난해(1만2592명)와 비슷한 1만2630명으로 청주와 충주·제천·옥천 등 4개 시험지구에 33개 일반 시험장(557개실)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중증시각 등 시험편의제공대상자 15명은 흥덕고, 충주여고, 충주대원고, 예성여고 등 4개학교에서 시험을 본다.

시험 당일 열이 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일반 시험장에 마련된 56개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된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 수험생을 위한 5개의 별도 시험장(11개실)과 입원 중인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 1곳(4인실 2개)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시험장별로 5명의 방역담당관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시험 당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시험장 200m 내 주차를 금지하고 반경 2㎞ 이내 간선도로의 차량 통행을 집중관리할 계획이다.

수능 사흘 전인 14~16일 도내 모든 고등학교는 원격 수업으로 전환된다.

한편,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수능 준비상황과 시험장 안전을 점검하기 위해 충주고등학교를 방문한다.

이 부총리는 이날 방문에서 코로나19 방역관리, 격리대상 수험생을 위한 시험장 확보 등과 함께 지진, 기상악화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해 수능 시험장 안전과 수험생 수송대책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2023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발표하고 각 시·도교육청, 관계부처,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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