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 태안 사구축제 열린다
`자연의 신비' 태안 사구축제 열린다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10.24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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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5일 신두리 해안사구서 걷기대회 등 프로그램 다채

 

태안군이 자랑하는 전국 최대 해안사구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개최된다.

군은 오는 11월 5일 하루간 원북면 신두리 해안사구 일원에서 `2022 대한민국 사구축제'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해안사구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오랜 시간과 바람이 만든 자연의 신비, 신두리 해안사구'라는 주제 아래 신두사구가 가진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열린다.

특히, 그동안 천연기념물 보존을 위해 사구 출입이 제한돼왔으나 축제 당일 일부 구간을 개방키로 함에 따라 관광객들이 신두사구의 모래를 직접 밟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오전 10시부터 걷기대회 현장 접수가 시작되며, 오후 12시 30분 식전행사인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1시 개막행사가 열려 사구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이어, 1시 30분부터 신두리 생태탐방로 2㎞를 걷는 `신두리 해안사구 걷기대회'가 시작되며, 이와 함께 △모래썰매 타기 △모래조각 체험 교실 △소똥구리 굴리기 게임 △재활용품 활용 작품 만들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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