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문화엑스포 계룡산 안보등반 `인기'
軍문화엑스포 계룡산 안보등반 `인기'
  • 김중식 기자
  • 승인 2022.10.18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사작전도로 등 5.7㎞ 구간 왕복 4시간 30분 소요
천왕봉 단풍·암용추 비경 등 추억 선사 … 22일 마지막
계룡산 안보등반 모습. /계룡시 제공
계룡산 안보등반 모습. /계룡시 제공

 

계룡시가 `2022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기간에 한시적으로 운영중인 계룡산 안보등반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계룡산 안보등반은 군문화엑스포를 맞아 일반인이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출입하는 긴장감과 함께 계룡산 남쪽 계곡 및 천왕봉의 가을 단풍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특히 조선 건국과 관계된 전설이 담긴 암용추의 숨겨진 비경도 볼 수 있는 등 엑스포 관람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안보등반은 엑스포 행사장 내 북쪽에 위치한 부스에 집결해 참가자 등록, 출입증 교부, 보안 및 안전교육, 스트레칭을 한 뒤 행사장에서부터 구룡관사와 암용추, 계룡산 남쪽 능선, 헬기장 및 군사작전도로를 거쳐 출발지까지 5.7㎞ 구간을 왕복 4시간 30분에 걸쳐 등반하게 된다.

이번 등반일정은 엑스포 기간 중 주말에만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지막 등반은 오는 22일 진행되며 등반 참가자는 오후 3시경 엑스포 행사장에 복귀해 엑스포 관람도 할 수 있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산 안보등반에 참여하시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계룡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 깊숙이 담아가실 수 있다”며“막바지를 향해 가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산 안보등반은 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한 사람에 한해 참여 가능하며 안보등반 관련 사항은 시청 군문화엑스포지원단에 문의하면 된다.

/계룡 김중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