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달군 K팝 … 오프라인 관객만 15만명 운집
전세계 달군 K팝 … 오프라인 관객만 15만명 운집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2.10.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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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콘서트' 5만
블랙핑크 서울공연 2만
日 한류축제 6만5천 등

지난 주말 한국과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가 K팝으로 들썩였다. 특히 한일 오프라인에서 공연을 관람한 관객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건만 15만명에 이른다.

17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5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펼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BTS 옛 투 컴 인 부산'에 5만명이 몰렸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라이브 플레이'로는 약 1만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라이브 플레이는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이벤트다. 해운대 특설무대 `라이브 플레이'의 경우 공연장에서만 2000여 명이 관람했고, 개방형 공간인 만큼 훨씬 많은 인파가 몰렸다. 방탄소년단의 부산 공연을 오프라인에서 지켜본 인원이 최소 6만2000명인 셈이다.

또 지난 15~16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KSPO DOME·옛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월드 투어 `본 핑크' 서울 공연엔 총 2만명이 운집했다.

이와 함께 콘텐츠 기업 CJ ENM이 지난 14~16일까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연 한류 축제 `케이콘(KCON) 2022 재팬(JAPAN)'엔 약 6만5000명의 K-컬처(Culture) 팬들이 운집했다. 에이티즈·투모로우바이투게 등이 출연한 `케이콘 2022 재팬' 쇼에 4만1000여명이 찾았고, `미트 앤 그리트(MEET&GREET)' 등 컨벤션엔 2만3000여명이 찾았다.

이밖에 `이달의 소녀'도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월드 투어를 마무리했다.

이들 일부 공연은 전 세계로 생중계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방탄소년단의 `BTS 옛 투 컴 인 부산'은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TV 생중계 등을 통해 전 세계 229개 국가/지역에서 함께 했다. 특히 위버스를 통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재생 수는 약 4907만 건에 달했다. 또 콘서트로는 이례적으로 JTBC가 생중계를 했는데 다소 이례적인 시청률인 3.3%를 기록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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