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10만명 돌파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10만명 돌파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10.03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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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사흘만 … 411개 기업·단체 생산제품 홍보
생산 1188억·부가가치유발 효과 534억 전망
10만명째 관람 충주 김세인양 가족에 선물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10만명째 관람객 주인공 김세인양 가족.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조직위 제공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10만명째 관람객 주인공 김세인양 가족. /괴산세계유기농엑스포조직위 제공

 

충북도, 괴산군, 국제유기농업운동본부(IFOAM)가 공동 주최하는`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지난달 30일 괴산군에서 화려하게 팡파르를 울렸다. 개막 사흘만에 관람객 10만명을 무난하게 파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개막한 엑스포는 오는 16일까지 17일간 괴산읍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이어진다.

이날 개막식엔 공동위원장인 이시형 박사가 개막을 선언하고, 조직위원장인 김영환 충북지사, 공동 조직위원장인 카렌 마푸수아 IFOAM 회장이 개회사를 했다.

이어 송인헌 괴산군수의 환영사,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대통령 축사를 대독하며 개막 분위기를 띄웠다.

7년 만에 다시 개막한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7000㎡ 규모에 주제관과 국제 협력관, 산업전시관 등 6개 전시관과 15개 야외 체험공간을 설치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 10개 부대 시설도 곳곳에 설치했고 휴게공간과 야외 전시장 등의 시설을 조성했다.

입구에 설치한 주제 전시관은 유기농의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한 전시와 체험공간, 국제 협력관은 국내외 16개 기관과 단체가 참가해 유기농의 공익적 기능을 홍보하고 있다.

산업관은 국내외 친환경 411개 기업·단체가 다양한 참가해 자사가 개발, 생산한 제품을 공개하며 유기농을 집중 홍보한다.

진로체험관엔 유기농을 실천하는 유명인 이야기와 유기농산업의 발전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직위는 엑스포 직간접 생산유발 효과로 1188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534억원, 고용유발 효과는 1000여명으로 전망했다.

10만명째 관람객으로는 지난 2일 낮 충주시에서 온 김세인양(7) 가족으로 기록됐다.

부모, 동생과 함께 온 김양은 10만명째 입장객이라는 주변의 축하에 얼떨떨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짓게 했다. 김양 가족에게는 푸짐한 선물과 꽃다발이 주어졌다.

김양의 어머니 정소울씨는 “평소에도 유기농 식자재를 즐겨 사용하고 있다”며 “2015년에도 유기농엑스포에 왔었는데 이번에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앞으로도 20만번째, 30만번째, 50만번째, 72만번째 등 수시로 방문객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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