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무게 짊어진 사람들 지친 마음 치유
삶의 무게 짊어진 사람들 지친 마음 치유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2.09.29 19: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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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상당교당, 다음달 26일부터 수요공부방 운영
내적치유사역硏 온라인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 개최

어깨에 짊어진 삶의 무게로 행복마저 잃어버린 이들이 많다. 타인으로 인해 다친 마음을 치유하지 못해 길을 잃은 이들에게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는 성서적 내적 치유세미나와 마음 공부방을 찾으면 될 일이다.

# 원불교 상당교당, 수요공부방

원불교 상당교당은 다음달 26일부터 4~6주 동안 매주 수요일 청주 시민들을 위한 수요 공부방을 운영한다.

수요공부방에서는 불교 사상의 핵심 경전인 반야 심경을 학습한다. 반야심경은 반야경전의 중심사상을 260자로 함축해 서술한 불교경전을 말한다.

박경전 상당교당 교무는 “시민들에게 불경의 지혜를 일상 생활 속에 녹여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해 삶의 변화를 통해 내 안의 자성불을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며“불경을 공부하면 진리를 볼수 있는 안목을 높여 인생의 고민과 괴로움이 맑게 비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당교당은 반야심경 과정을 마치면 금강경, 수심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요공부방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진행한다. 참가비는 2만원. 참가신청은 010-4610-3844로 하면 된다.



#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

사단법인 내적치유사역연구원은 오는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4일 간 온라인으로 성서적 내적치유세미나를 개최한다.

`속사람을 강건케 하소서'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십자가의 복음으로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고 진정한 쉼과 안식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서택 목사(내적치유사역연구 대표)는 “내면적인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않고는 건강한 자아상과 영성을 가질 수 없게 되어 풍성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기가 매우 어렵다”며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은 나를 만드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만나고,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를 이해하고 체험하며, 성령님의 만지심을 경험해 진리로 자유하게 되는 경험할 것이다”고 밝혔다.

주서택 목사는 C.C.C.에서 25년간 제자화 사역에 헌신했고, 15년 전 허물어져가던 교회당을 인수해 청주주님의교회를 개척한 후 1000여 명의 중형교회로 성장시켰다. 맑은 가난함을 선택한 교회를 표방하며 교회 재정 50%를 구제와 선교를 위해 사용했다. 15년을 사역하고 2017년 11월 조기 은퇴한 주 목사는 아내 김선화 박사와 함께 내적치유센터에서 예수공동체를 통해 내적치유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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