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에 자동차 복합물류단지 들어선다
당진에 자동차 복합물류단지 들어선다
  • 안병권 기자
  • 승인 2022.09.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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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SK렌터카 1000억 규모 투자협약식 개최
2024년까지 … 차량 구역·편의시설 공간 조성

 

SK렌터카가 오는 2024년까지 당진시에 10만평 규모의 자동차 복합물류단지를 건설한다.

SK렌터카와 당진시는 26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에서 `자동차 복합시설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SK렌터가는 총 1000억여원을 투자해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에 자동차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한다.

단지는 26만4463㎡평의 신차 및 기존 차량 상품화 구역과 6만6116㎡평의 편의 시설 공간으로 구성된다. 신차 구역에서는 출고 전 검수와 썬팅 및 블랙박스 등 설치 작업이 이뤄진다.

보유 차량 구역에는 △사고 정비 △일반 정비 △세차 등 일련의 상품화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차량 1만대를 동시 보관 가능해 대량 주문도 거뜬히 소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6만6116㎡평 부지에는 방문객용 편의 시설과 현재 인천 송도에 운영중인 신차 인수 센터를 확대해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약 1만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충전 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지역민과 고객이 함께 이용 가능한 녹지와 편의 시설도 마련해 지역 랜드마크로도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SK렌터카는 이 사업을 통해 서울과 인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현재 전국 주요 거점에 분산된 15개의 물류 센터를 한 곳으로 집결, 운영비 절감 및 효율적인 운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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