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적극 행정 `통했다'
이용록 홍성군수 적극 행정 `통했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9.1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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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숙원 준설사업비 60억 확보 … 민원 해결 탄력
여객선터미널 신축공사도 착착 … 관광 명소화 가속도

 

홍성 남당항 어민들이 준설토로 인해 입출항 불편과 안전사고에 노출됐던 현안사업이 이용록 군수(사진)의 적극 행정으로 사업에 물꼬가 트였다.

대하의 본고장 남당항이 다기능어항사업을 추진하면서 쌓인 준설토로 인해 8년여간 어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민선 8기 취임 후 남당항 주변에 대한 관광 명소화에 힘을 실은 이 군수는 남당항 여객선터미널 신축공사와 맞물려 남당항 준설사업을 가장 시급한 문제로 정하고 해수부 및 충남도를 찾는 세일즈 적극 행정을 전개하며 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60억원의 준설 사업비 확보라는 단비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남당항 어민들은 일제히 환영하며 그동안 간조시에는 여객선을 정박할 수 없어 외항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지역현안 사업이 해결되며 관광 명소화에 가속이 붙을 예정이다.

장동훈 해양수산과장은 “남당항 준설 사업비로 국비 60억원이 확보된 만큼 오는 10월부터 빠르게 준설작업을 추진해 올해 안으로 소요 수심 미달 구간 긴급준설 3.5000㎥를 완료할 계획”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남당항이 1999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이후 남당항 건설공사를 통해 서방파제 1010m, 소형선 부두 275m, 선착장 171m, 호안 1006m 등을 구축해왔으며 2018년 5월부터는 남당항에서 죽도까지 일일 5회 도선 운항을 시작했다.

아울러 군은 충남의 대표 맛포구 남당항 개발을 위해 △남당항다기능어항 개발사업(554억원) △어촌뉴딜 300사업 등 예산을 투입해 부족한 접안시설과 여객선 부두신설 준설, 호안, 부잔교 등 시설을 확충해 수산 기능과 관광 레저·친수 기능이 융합된 다기능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고 있다.

/홍성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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