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스마트 쉼터 버스 승강장 조성
태안군 스마트 쉼터 버스 승강장 조성
  • 김영택 기자
  • 승인 2022.09.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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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조명-냉·난방기 등 설치
태안군 버스 승강장이 지역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스마트 쉼터'로 탈바꿈했다.

군은 태안읍 남문리 구(舊) 터미널 인근 버스 승강장에 에어커튼과 온열의자 등을 갖춘 `스마트 쉼터 승강장'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쉼터 승강장은 노년층을 비롯한 군민들의 편리한 버스 이용을 도모하고 버스 승강장을 편안한 쉼터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 5100만 원이 투입됐으며 군은 8월 초 착공에 돌입해 한 달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LED 조명과 냉·난방기, 에어커튼, 온열의자 등의 부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문을 여닫을 수 있어 여름이나 겨울에도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버튼식 자동문과 함께 미닫이문도 함께 설치해 노년층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기둥의 폭을 줄이고 통창을 달아 내부에서도 바깥을 잘 볼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외부 모서리를 곡선으로 처리하고 눈에 잘 띄는 색을 입히는 등 도시미관 개선에도 신경썼다.

군은 새로이 설치된 스마트 쉼터 승강장이 군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쉼터 승강장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용자 수를 고려해 승강장 면적을 정하고 사용자 맞춤형 부가시설을 설치하는 등 군민 편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쉼터 승강장을 조성해나갈 계획”이라며 “군민 여러분들이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 김영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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