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해경인재개발원 1차 후보지 선정
보령시 해경인재개발원 1차 후보지 선정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2.08.3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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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연접성 등 최고 입지 조건 강점 … 12월 최종 확정
보령시 해경경찰인재개발원 설립 후보지. /보령시 제공
보령시 해경경찰인재개발원 설립 후보지. /보령시 제공

 

보령시와 당진시는 지난 29일 해양경찰교육원(전남 여수)에서 시행한 (가칭)해양경찰인재개발원 설립 대상 부지공모에서 1차 복수후보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양경찰인재개발원은 해양경찰청에서 재직자 대상의 교육기관을 새롭게 설립하는 것으로 지난 7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립 대상부지 공모를 실시했으며, 보령시를 비롯 충남 당진시, 강원도 고성군·삼척시·동해시 등 5개 시·군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서류심사, 현지실사, 직원 선호도 조사를 바탕으로 지난 26일 부지선정위원회를 거쳐 보령시, 당진시, 삼척시를 1차 복수후보지로 결정했다.

보령시는 서해안의 중심적 위치, 양호한 접근성 등 지리적으로 최적이며, 국유지(대천항 재개발 구역) 활용 및 확장 가능성, 개발의 용이성, 바다와의 연접성 등 타 지자체와 비교해 최고의 입지 조건이다.

앞으로 해양경찰청은 1차 선정된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전문 용역기관을 통해 사전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오는 12월까지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부지가 갖는 다양한 강점을 내세워 보령시가 최적지임을 입증함으로써 최종 후보지로 낙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ojj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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