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이미지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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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경 기자
  • 승인 2022.08.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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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빵소 5곳 추가 지정 … 현판·인센티브 제공
역사·감성적 스토리 담은 `빵빵실록' 제작도
뚜쥬르·호두과자 등 유명세 빵의 성지 급부상
백석동 쁘띠빠리가 '천안빵소'로 새롭게 지정돼 천안시 관계자와 현판을 부착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백석동 쁘띠빠리가 '천안빵소'로 새롭게 지정돼 천안시 관계자와 현판을 부착하고 있다. /천안시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의 제안으로 `빵의 도시 천안' 도시 브랜드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천안시가 5개 빵 맛집을 `천안 빵소'로 추가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빵소는 △백석동 쁘띠빠리 △신방동 슈에뜨 베이커리 △신부동 파스텔베이커리 △안서동 페어리우드베이커리 브런치카페 △병천면 엘림제과 등이다.

시는 이들 업소에 `천안빵소' 표지판 부착, 위생용품 지원, 상수도요금 감면, 흥타령춤축제 등 행사 우선 참여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천안시 누리집과 공식블로그, 천안사랑 소식지, 맛 집 책자 등을 통한 체계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에 지정된 빵소를 포함한 모두 18개 `천안 빵소'를 활용해 빵에 얽힌 역사적 배경과 감성적 스토리를 담은 `빵빵실록' 책자를 제작 중이다. 온·오프라인용으로 제작된 책자를 전국에 배포해 `빵의 도시 천안'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천안빵소를 천안의 명소, 볼거리 등을 연계한 빵지순례 코스도 제공해 `빵의 도시 천안'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관광과 먹거리 산업을 연계한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구상도 가지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10일 제1회 빵빵데이를 개최해 전국 식도락가들의 발길을 모으며 빵의 도시 브랜드 구축에 성공했다. 천안에는 학화호두과자, 옛날호두과자 등 50여개 호두과자업소와 뚜쥬르, 몽상가인 등 유명 제과제빵업소들이 빵 애호가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첫 출시된지 90여년이 된 호두과자의 산지로 빵의 본고장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를 적극 알려 지역 제과제빵 산업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재경기자

silvertide@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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