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납품비리 비호… 청주지검 감찰을”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비호… 청주지검 감찰을”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7.21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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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시민연합 “2년 이상 끌다 돌연 종료” 주장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은 21일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사건을 비호하고 봐주기식 수사를 한 청주지검을 감찰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청주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지검은 이 사건을 2년여 이상 끌다가 검찰 인사를 앞두고 돌연 사건을 종료했다”며 “조직적 비리 사건을 사업자 책임으로 몰고 간 검찰의 수사행태에 실망감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법무부에 감찰 요청 탄원서를 냈고, 사건은 대검찰청으로 갔다”며 “정의와 법치 실현을 위해 납품비리 사건 수사에 대한 감찰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주지검은 충북교육청 납품비리 사건에 연루된 7명을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관급자재 납품 계약을 알선하고 돈을 챙긴 건설업자 A씨는 1심에서 징역 1년 10개월을 선고받고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이주현기자

jh20130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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