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365 생활권' 만든다
음성군 `365 생활권' 만든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2.07.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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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부와 농촌협약 체결 … 사업비 366억 확보
대소·맹동·삼성면 문화·복지 프로그램 등 추진
지난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농촌협약 대상 20개 지자체 시장·군수가 참석해 협약식을 가졌다. /음성군 제공
지난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농촌협약 대상 20개 지자체 시장·군수가 참석해 협약식을 가졌다. /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하면서 농촌생활권 복원사업비 366억원(국비 256억원)을 확보했다.

농촌협약은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 및 `365 생활권' 구축 등 정부와 자치단체 간 공동의 농촌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다.

또한 `365 생활권'은 △5분 내 응급상황에 대응 △30분 내 보건·보육 등 기초생활 서비스에 접근 △60분 내 문화·교육·의료 등 복합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농촌생활권을 의미한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확보한 총사업비 366억원을 앞으로 5년간(2026년까지) 대소면과 맹동면, 그리고 삼성면의 정주환경 개선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대소면은 180억원을 들여 △배후마을 커뮤니티센터 건립 △취약한 유소년 및 다문화 계층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개발 △안전통학로 정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맹동면은 110억원을 들여 △생활문화센터 조성 △계층별 생활문화 프로그램 개발 △문화배달 서비스 제공 △동아리 운영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면은 61억5000만원을 들여 △문화복합센터 건립 △문화클러스터 활성화 프로그램 △전통시장 활성화 및 청소년 프로그램 개발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과 14억6000만원을 들여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농촌협약 사업 추진으로 대소면과 맹동면, 삼성면 등 금왕 생활권은 주민 생활 서비스 개선과 함께 문화 복지 공간이 대폭 확충될 것”이라며 “여기에 지난 6월 공모에 선정된 대소면 농촌공간정비사업(120억원)과 현재 순항중인 금왕 생극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60억원)까지 더해지면 상상대로 2030 음성시 실현의 기틀 마련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조병옥 군수를 포함한 농촌협약 대상 20개 지자체 시장·군수가 참석해 협약식을 가졌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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