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무릎팍' 시청률 역대 최고로
최진실, '무릎팍' 시청률 역대 최고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8.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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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 기록… 진솔한 이야기로 공감 이끌어
과거사 우회 질문에 꿋꿋… 강호동 쩔쩔매

최진실이 출연한 '무릎팍도사'편이 솔직담백한 진실을 털어놓은 최진실로 인해 17.8%의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황금어장'은 17.8%의 전국 일일 시청률을 기록했다. TNS미디어코리아도 17.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수치는 지난 3월14일 기록한 17.2%를 0.3%포인트 뛰어 넘어 지난 2006년 7월7일 방송을 시작한 '황금어장'의 역대 최고 시청률이다.

그동안 공형진 편에서 친구 장동건 이야기만 화제로 올리는 바람에 게스트에 대한 무성의함을 노출해 비판받았던 '무릎팍도사'는 그러한 우려를 씻고, 최진실 편에서 게스트의 진솔한 이야기를 끄집어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담당CP(책임프러듀서)가 무려 일곱번의 현장방문과 수차례의 설득끝에 세달만에 출연을 수락한 최진실은 이날 출연에 대한 부담감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과거 이혼에 대한 이야기가 화제로 다시 오르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탓이다. 최진실은 방송에서 사전에 방송에 대비, 지인들과 3시간에 걸쳐 질문에 대한 답변연습을 했다고 털어놓는 모습도 공개했다.

또 최진실은 강호동의 야구선수에 대한 과거사 우회 질문에도 꿋꿋한 모습으로 응수했고, 천하장사 강호동을 쩔쩔매게 하는 관록을 보여줬다. 두 자녀에 대한 사랑과 모성애를 보여주는 후반에서는 공감마저 이끌어 냈다.

한편 최진실 편은 이날 방송에 이어 다음주 29일 2편을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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