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문화제 4년만에 열린다
직지문화제 4년만에 열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2.07.14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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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개최 전시·공연·체험 등 알찬 프로그램 공개
D-50 `직지를 찾아라' 온라인 홍보이벤트도 진행

 

직지가치증진위원회는 14일 D-50 맞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9월에 열릴 전시, 공연, 강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022 직지문화제는 오는 9월 청주 직지문화특구 일원, 운리단길, 문화제조창에서 진행된다. 고인쇄박물관을 거점으로 주차장과 흥덕사지 금당에서는 야간행사로 공연과 콘서트, 직지를 주제로 한 명사 특강이 동시다발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지역예술인들과 운리단길 지역상인들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운천동 운리단길에서는 직지문화제 행사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과 프리마켓을 진행한다.

전시는 문화제초창 3층에서 개최된다. 온라인 특별전 `흥덕사, 직지의 탄생'은 콘텐츠를 온라인 전시플랫폼인 구글 아트앤컬처에 업로드 중이다. 또 독일의 클링스포어 박물관과 공동기획한 `세계인쇄교류 특별전'과 캄보디아 뚜얼슬렝대학살박물관과 공동기획한 `세계기록유산전'이 마련돼 9월 직지문화제 개막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4년 만에 열리는 직지문화제 홍보를 위해 `직지를찾아라' 온라인 이벤트를 8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는 청주시 내에 비치된 시설물에 적힌 직지 글자를 찾아 인증샷을 찍고 인스타그램에 #직지를찾아라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글을 올리면 된다.

이색 홍보영상도 직지문화제 공신 유튜브 채널과 롯데시네마 영화관에서 만날 수 있다. 이야기가 담긴 형식의 홍보영상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김현기 직지문화제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전년 대회가 취소되면서 4년만에 직지문화제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전시과 공연, 체험 행사에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해 직지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유명 인문학자들이 직지와 문명을 연계한 미래의 변화를 특강으로 들려준다. 어느 때보다 직지에 집중한 알찬 행사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연지민기자

annay2@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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