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신상' 황금대학찰옥수수 수확 한창
`명품 신상' 황금대학찰옥수수 수확 한창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2.07.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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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농기센터·농촌진흥청 개발 … 지난 2월 상표 등록


눈 건강 도움 베타카로틴 8배 … 단맛은 높이고 과피 얇아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해 농가에 보급한 황금대학찰옥수수가 본격적인 생산과 맞물려 출하를 시작했다.

관내 55농가(38㏊ 규모)와 관외 27농가(4㏊ 규모)에 보급해 생산하는 황금대학찰옥수수는 센터가 앞서 지난 2월 상표 등록을 했다.

2016년부터 센터와 농촌진흥청이 공동 연구·개발한 황금대학찰옥수수(품종명 황금맛찰)는 식미 평가와 선호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센터에 따르면 이 옥수수는 눈 건강, 피부 건조 억제, 면역력 향상 등 건강에 도움을 주는 베타카로틴이 일반 찰옥수수 보다 8배 이상 함유됐다.

특히 단맛이 강하며 과피가 얇고 외관 특성이 좋은데다 식미가 우수한게 특징이다.

일반옥수수 보다 병해충에도 강하고 곁순 발생이 적어 노동력 절감 효과가 커 재배 농가의 선호도가 높다.

센터 관계자는 “재배, 수확까지 철저히 관리해 관내 농가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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