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보다 0.9% 늘어
충북도내 맞벌이 가구가 53.2%로 1년전보다 0.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1년 맞벌이 가구 고용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유배우 가구(1258만7000 가구) 중 맞벌이 가구(582만3000 가구)는 전년 대비 23만 가구가 증가했다. 이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6.3%로 전년대비 0.9%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 역시 맞벌이 가구수가 일년 전보다 0.9% 증가했다.
충북도내 맞벌이 가구는 21만7000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53.2%에 이르고 있다.
이는 2020년 맞벌이 가구(20만 가구)와 비교해 0.9%(7000 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138만 7천 가구)가 가장 많았고, 서울(90만가구), 경남 (42만 2천 가구) 순이었다. 맞벌이 가구 비중 조사에선 제주도(61.4%)가 가장 높았고, 전남(57.2%), 전북(54.3%) 순이었다.
연령별 맞벌이 가구로는 50~64세(252만4000 가구)가 가장 많았고, 40~49세(159만4000 가구), 30~39세(92만3000 가구) 순이었다. 또 맞벌이 가구 비중은 40~49세(55.1%)와 30~39세(53.3%)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유배우 가구(430만 9천 가구) 중 맞벌이 가구는 229만9000 가구로 13만5000 가구가 증가했다.
자녀 연령별 맞벌이 가구 비중에선 6세 이하, 13~17세, 7~12세에서 전년대비 각각 2.5%p, 2.1%p, 1.6%p 상승했다.
1인 취업 가구 역시 414만 가구로 전년대비 44만 가구 증가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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