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하계U대회 유치 `한마음'
2027 하계U대회 유치 `한마음'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6.2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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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4개 시·도지사 당선인 FISU에 공동 서한문 전달
충청권 4개 시·도지사 당선인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옛 유니버시아드) 유치에 뜻을 모았다.

20일 충북도에 따르면 6·1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김영환 충북지사·이장우 대전시장·최민호 세종시장·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은 이날 대회 유치를 위한 공동명의 서한문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에 전달했다.

앞서 충북과 대전, 세종, 충남은 지난해 9월 FISU에 2027년 대회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올해 1월 미국의 노스캐롤라이나주와 함께 최종 후보도시로 선정돼 본격적인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지방선거 결과 충청권 4개 시·도의 단체장들이 모두 바뀌면서 추진 동력이 약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충청권 당선인들은 대회 유치를 위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서한문을 작성, FISU에 전달했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7월 FISU의 기술 점검, 8월 평가단 방문 등 현지실사를 거쳐 11월 벨기에에서 진행되는 집행위원 투표에서 개최도시를 결정한다.

이들은 서한문을 통해 “새로운 지방정부 출범 이후에도 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모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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