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억 투입 … 2024년 착공
`신비의 광물'로 불리는 일라이트 성분을 고순도로 농축할 가공센터가 영동군에 들어선다.
영동군은 19일 용산면 한곡리에 `고순도 일라이트 가공센터'를 지을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 센터는 2024년 8월 착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도비 44억원을 포함, 80억원이다.
이 센터는 고농도 가공설비와 시험분석장비 등을 갖추게 된다.
일라이트는 증금속 흡착, 항균, 원적외선 방사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진 광물로, 영동에 5억t가량 매장돼 있다.
이 지역 4개 광산업체가 연간 2천500여t을 채굴해 공업·농업·사료용으로 공급하고 있다.
영동군은 일라이트산업을 `100년 먹거리'로 만들기 위해 이 광물을 활용한 의약외품, 의약품, 식물첨가물 분야 연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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