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요트팀 7년 만에 `종합우승'
충남요트팀 7년 만에 `종합우승'
  • 오종진 기자
  • 승인 2022.06.15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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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대회 선수 32명 참가
보령시청 이태훈·김창주·이지희 … 1위 견인

 

충남요트팀이 제34회 대통령기 시도대항 전국요트대회에서 7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전북 부안에서 17개 시·도 초·중·고·대·일반부 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딩기요트 △윈드서핑 등 13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충남요트팀은 초·중·고·일반부에 32명의 선수가 참가해 총 760점을 득점하며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부산광역시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일반부 개인부문 IQ포일급에서 보령시청 소속 이태훈 선수, 470급(혼성)에서 보령시청 소속 김창주·이지희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대부분이 보령지역 선수들로 구성된 충남요트팀은 현재 대회를 마치고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초등부부터 실업팀까지 연계육성의 틀을 다지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다가오는 전국체전 및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이번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이태훈 선수와 김창주·이지희 선수가 출전해 다시 한번 금빛 메달 사냥에 나선다.

/보령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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