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마을 찾아온 사랑의 청진기
시골마을 찾아온 사랑의 청진기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7.08.20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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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안라이온스, 단양서 무료의료 봉사
단양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한욱태)과 자매결연하고 있는 서울 장안라이온스클럽(회장 최현상)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단양군 어상천면을 찾아 지역주민 무료의료봉사 활동을 펼쳐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서울에 소재한 라파의료재단 의료진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 지역주민 200여명이 혈액, 신체계측, 초음파 (3종), 심전도, 내과문진, X-레이 등의 검사를 받았다.

특히 건강검진의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마을과 인원수를 지정, 검진을 실시해 더 많은 주민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었다.

또한 이 마을 주민자치위원회는 의료진과 클럽 회원들을 위해 음료와 다과 등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클럽회원들은 자신들의 승용차를 이용해 집이 먼 노인들을 모셔다 드리기도 했다.

라이온스클럽 관계자는 "도·농간 민간 사회봉사단체 자매결연활동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면서 "내년에도 읍·면별 마을을 선정해 무료 건감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장안라이온스클럽의 이번 봉사활동은 단양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한욱태)과 자매결연한 것이 인연이 돼 추진하게 됐으며, 지난해 대강면 장정리 무료 건강검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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