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수 후보 `흥 대결'
진천군수 후보 `흥 대결'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2.05.31 17: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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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선거전 펼친 민주 송기섭·국힘 김경회
막판 춤사위 유세 선보이며 `신명나는 마무리'
(왼쪽부터)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와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가 지지자,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율동과 기차놀이를 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천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와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가 지지자,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율동과 기차놀이를 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전·현직 군수 맞대결로 선거운동 기간 내내 고발 등 치열한 접전을 벌인 진천군수 선거가 막판 후보들의 춤사위 유세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 선거운동 기간 내내 검찰 고발 등 치열한 신경전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선거운동 이틀 앞둔 지난달 30일 유세장에서 각 후보들은 신명나는 율동과 춤사위로 선거를 축제장으로 만들었다.

국민의힘 김 후보는 이날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춤을 췄다.

김 후보는 “혁신도시 행정통합을 6개월 이내에 완료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해 신바람 나는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송 후보도 이날 진천전통시장 오일장터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군민이 기회를 준다면 지난 6년의 기적을 바탕으로 더욱 기대되는 4년, 더욱 잘사는 진천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유세 말미에 동요 `기찻길 옆 오막살이'를 개사해 `떼창'을 하면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성과 홍보와 함께 지지자들과 인간기차 퍼포먼스로 흥을 선사했다.



/진천 공진희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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