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선거전 펼친 민주 송기섭·국힘 김경회
막판 춤사위 유세 선보이며 `신명나는 마무리'
막판 춤사위 유세 선보이며 `신명나는 마무리'
전·현직 군수 맞대결로 선거운동 기간 내내 고발 등 치열한 접전을 벌인 진천군수 선거가 막판 후보들의 춤사위 유세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국민의힘 김경회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후보 선거운동 기간 내내 검찰 고발 등 치열한 신경전으로 험악한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선거운동 이틀 앞둔 지난달 30일 유세장에서 각 후보들은 신명나는 율동과 춤사위로 선거를 축제장으로 만들었다.
국민의힘 김 후보는 이날 충북혁신도시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춤을 췄다.
김 후보는 “혁신도시 행정통합을 6개월 이내에 완료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최우선으로 해결해 신바람 나는 혁신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 송 후보도 이날 진천전통시장 오일장터에서 열린 합동유세에서 “군민이 기회를 준다면 지난 6년의 기적을 바탕으로 더욱 기대되는 4년, 더욱 잘사는 진천을 만들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유세 말미에 동요 `기찻길 옆 오막살이'를 개사해 `떼창'을 하면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성과 홍보와 함께 지지자들과 인간기차 퍼포먼스로 흥을 선사했다.
/진천 공진희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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