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이하 장애물비월경기… 쌍둥이 남매 효진양은 5위
청주 솔밭중 2학년 조완철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승마 역사상 첫 금메달을 따냈다.
경북 구미시 구미승마장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소년체전 16세이하부 승마 장애물비월경기에서 조완철은 김지나(경기 어정중 3학년), 홍채희(서울 월촌중 3학년)를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조완철은 29일 열린 승마 마장마술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이번 체전에 조완철과 조효진(솔밭중 2년) 쌍둥이 남매가 출전했다는 점이다.
조효진은 장애물비월경기에서 아쉽게도 5위에 머물렀다.
승마 경기는 2016년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조완철은 초등학교 2학년 겨울부터 승마를 배우기 시작해 현재는 중등부 장애물비월경기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충북 승마의 미래를 밝혔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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