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국회의장 5선 김진표 선출
차기 국회의장 5선 김진표 선출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5.24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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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몫 부의장엔 김영주 … 변재일 낙선 체면 구겨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진표 의원(5선·경기 수원무·사진)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몫의 부의장은 김영주 의원(4선·서울 영등포갑)에게 돌아갔다.

5선으로 부의장 경선에 나섰던 청주 청원 변재일의원은 4선의 김 의원에 낙선하며 체면을 구겼다.

민주당은 21대 국회 김상희 부의장에 이어 2번 연속 여성 국회 부의장을 배출했다.

민주당은 24일 낮 국회에서 진행한 비공개 화상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장 경선 투표를 실시한 결과 김진표 의원이 최다 득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이번 국회의장 경선은 5선의 김진표(경기 수원무)·이상민(대전 유성을)·조정식(경기 시흥을) 의원과 4선 우상호(서울 서대문갑) 의원 간 4파전으로 치러졌다. 민주당 소속 의원 167명 중 166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각 후보별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5선 변재일(청주청원) 의원과 4선 김영주(서울 영등포갑) 의원이 맞붙은 국회부의장 후보 경선에서는 문재인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는 여성 의원인 김영주 의원이 승리를 거뒀다.

/석재동기자(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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