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아파트값 1년새 43% 껑충
충북 아파트값 1년새 43% 껑충
  • 이형모 기자
  • 승인 2022.05.24 1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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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44% 이어 전국 2위 … 지방 비규제에 투자자 몰려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첨부용.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최근 1년간 충북의 아파트값이 4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 중 인천에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리브온 시계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아파트 3.3㎡ 당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인천으로 1년 만에 44.07% 상승했다.

이어 충북(43.10%), 강원(35.52%) 등의 순이다. 이 기간 충북의 아파트 3.3㎡ 당 평균 매매가격은 686만2000원에서 981만9000원으로 295만원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충남 30.11%, 제주 29.15%, 경기 28.55%, 경남 37.81%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은 19.14%로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권역별로 수도권 22.65%, 5개광역시 20.03%, 기타지방 27.94% 상승했다.

충북과 강원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지방 비규제 이점을 받아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이 가까우면서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적고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몰려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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