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2호 민간정원 탄생
대전시 1·2호 민간정원 탄생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2.05.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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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현장심사 거쳐 `하늘강'·`소나무풍경' 등록

 

대전시는 시민이 직접 아름답게 가꿔온 개인정원 2곳을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선정한 `대전의 숨은 정원 100선' 중 우수정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서류와 현장심사를 거쳐 이같이 선정했다.

민간정원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정원의 종류 중 하나로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해 운영하는 정원을 말한다.

제1호 민간정원 `하늘강'은 대덕구에 있는 도예 체험을 겸한 정원 관람이 가능한 곳으로, 다양한 화목과 계절마다 피는 야생화 등의 자연물과 갖가지 조형물의 조화가 아름다운 정원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서구에 있는 제2호 민간정원 `소나무풍경'은 멋스러운 소나무와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섬세한 손길과 정성이 정원 구석구석 돋보이는 곳이다. 두 곳 모두 상시 개방 중이다.

시는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 속 정원문화 정착을 위해 민간정원 등록을 지속 추진하고 등록된 정원에 대해선 공립나무병원 수목진료 컨설팅 등 지원방안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민간정원 등록은 정원을 가꾸는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공원녹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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