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
청주시의회(의장 남동우)는 14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상당산성내 친일재산 국가 귀속결정을 환영했다.시의회는 이날 "청주시민의 휴식처이자 사적 212호로 지정된 상당산성 절반의 토지가 친일반민족행위자 소유에서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을 64만 청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친일재산 국가귀속은 해방 광복 이후 62년만에 거둔 친일청산의 가시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결정으로 시가 추진중인 상당산성 국가사적지 복원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밝히고 "친일 반민족행위자들이 친일회사를 통해 수탈한 상당산성내 33필지 3만여와 일부토지가 제외된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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