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前의장-박 위원 연대 가능성… 현 교육감과 2파전 예측
그러나 출마가 유력시됐던 고규강 전 도교육위원회 의장 본인은 물론 단 1명의 대리인도 출석하지 않아 출마의 뜻을 접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일각에서는 현 교육감의 위세를 저지할 카드로 고 전 의장이 1년 선배인 박노성 교육위원과의 연대를 통해 출마를 포기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고 전 의장은 "박노성 교육위원과 동시에 출마하면 현 교육감을 이길 수 없다"며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면 출마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밝히는 등 불출마의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박노성 교육위원은 "예비후보 등록 전에 고 의장을 만나 연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생각을 갖고 있다"며 "아직은 선거와 관련해 딱히 말할 게 없다"고 밝혀 연대 가능성을 밝혔다.
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질 제 14대 도교육감 선거에는 현재 5∼6명의 출마자가 거론되지만 현 이 교육감과 박노성 교육위원의 2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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