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농협 김학경·조순희씨 부부가 3일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했다.
김학경·조순희씨 부부는 1990년 초 괴산군으로 귀농해 남산작목반의 초대 작목반장을 맡아 주요 생산농산물인 오이, 호박, 가지, 토마토 등 원예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납품처 발굴에 심혈을 기울여 농산물 홍수 출하시기에 출하물량을 분산함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현재는 신소득 작목에 대한 실험정신을 바탕으로 괴산군에서는 드문 특용작물인 부추 및 병풀 재배 등 신작목 재배에 성공하여 높은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다
또한 배추 수출사업에도 참여하여 봄배추 및 가을배추를 대만으로 수출하고,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괴산절임배추 가공사업도 실시해 글로벌 농업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학경씨는 괴산농협남산작목반장, 농협청년부장, 괴산읍 농업경영인회장, 괴산읍 기관단체협의회 선임위원, 괴산읍 의용소방대 방호부장, 남산라이온스 총무직 등 활발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엄경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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