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회, 큰 줄 제작 구슬땀
당진시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김병재)가 3년 만에 펼쳐질 민속축제인 당진 기지시줄다리기 큰 줄 제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보존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2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를 앞두고 지난달 29일 기지시줄다리기에 사용될 큰 줄을 제작했다.
지난달 15일부터 매일 마을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이 참여해 짚 6000단으로 작은 줄을 제작해왔다. 큰 줄은 작은 줄을 통해 만든 중줄 6개를 연결하는 작업이다.
오는 8일까지는 큰 줄에 머릿줄, 곁줄, 젖줄을 만들어 줄다리기 줄을 최종 완성하게 되며 제작된 큰 줄은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서 참가하는 관광객이 당기게 될 예정이다.
/당진 안병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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