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기금 조례안 제출 … 석면철거 비용·융자금 조성 골자
20여 년 전 문을 닫은 후 석면철거비용 문제 등에 부딪혀 해법을 찾지못하고 있는 옛 충남방적 예산공장부지 개발이 해결 실마리를 찾았다.
예산군의회 의원 5명(더불어민주당 소속)은 지난달 20일 `예산군 공업지역 재생개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공동발의해 입법예고됐다.
이 조례안은 장기간 방치된 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옛 충남방적 석면철거 관련 비용과 융자금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다.
지난 1998년 7월 워크아웃 조치에 이어 2001년 6월 28일 옛 충남방적 예산공장이 폐쇄된 후 선거 때마다 단골 공약으로 다루어졌을 뿐 방치되오다 20여년 만에 충남방적 예산공장부지 개발과 관련된 실제적 해결 방안이 처음으로 제시됐다.
이 조례는 오는 9~11일 열리는 제280회 임시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예산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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