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 기초단체장 10곳 공천…충주 맹정섭·우건도 결선투표
민주당 충북 기초단체장 10곳 공천…충주 맹정섭·우건도 결선투표
  • 석재동 기자
  • 승인 2022.04.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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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충북 기초단체장 후보 11명 중 10명이 확정됐다. 나머지 1명은 결선 투표를 진행해 선출한다.
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청주시장 등 기초단체장 6곳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주시장 경선에선 현직 한범덕 시장이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다.
경선에서 송재봉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49.31%의 최종득표율을 얻어 34.61%와 24.30%를 받은 한범덕 현 시장과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을 따돌리고 후보가 됐다.
보은군은 김응선 보은군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옥천군은 황규철 전 충북도의원이 김재종 현 군수에 승리해 후보로 선출됐다.
이재영 전 증평부군수와 윤석진 영동군의원은 각각 증평군수와 영동군수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4명이 경선을 치른 충주시장은 과반 득표자가 없어 2차 결선을 진행한다. 맹정섭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우건도 전 시장이 경쟁한다. 선관위는 일정 등을 확정해 이른 시일 내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충북도당 선관위는 기초단체장 후보 5명을 단수 공천했다. 제천시 이상천 현 시장, 단양군 김동진 전 군의원, 괴산군 이차영 현 군수, 진천군 송기섭 현 군수, 음성군 조병옥 현 군수다.
이들은 민주당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의결과 당무위원회 인준을 받으면 지방선거 후보로 확정된다.
광역의원 2곳과 기초의원 2곳 경선은 5월 2일부터 3일까지 치러진다. 권리당원 투표 100%로 후보를 뽑는다.
충북도의원 후보를 선출하는 청주시3 선거구는 장선배·최충진, 제천시1은 양순경·장인수가 경쟁한다.
기초의원의 경우 제천시 라는 김대순·이재신이 경선을 치러 기호 순번을 정한다. 옥천군 나는 김외식·김천진이 경선을 치른다. 최다 득표자가 나번으로 공천을 받는다.

/석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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