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사 후보 여론조사...김태흠 46.2% vs 양승조 39.9%
충남지사 후보 여론조사...김태흠 46.2% vs 양승조 39.9%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4.28 1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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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남성·보수 많은 60대 이상 - 梁 여성·20·40대서 ↑
가장 시급한 현안 `동서횡단·철도 건설' 30.8% 최다

6·1 지방선거 충남도지사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양승조 현 지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지난 25~26일 충남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805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김태흠 후보는 46.2%, 양승조 지사 39.9%를 기록했다. 이어 잘 모름 5.6%, 없음 4.6%, 기타 인물 3.8% 순이다.

김 의원은 남성과 보수층이 많은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양 지사는 여성과 20·40대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충남지역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30.8%로 가장 많았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52.0%를 기록해 민주당(34.2%)보다 17.8%p 앞섰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국정 수행 전망은 `잘할 것'이라는 응답이 54.1%를 기록해 `잘 못 할 것' 38.5%보다 15.6%p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0%), 유선(10%) 자동응답전화(ARS)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7.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내포 오세민기자
saein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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