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월류봉·국악체험촌 천고각 등서 공연 선봬
영동군립난계국악단이 올해 특별한 온라인 공연으로 랜선 관람객을 만난다.
난계국악단은 이달부터 6월까지 4회에 결쳐 영동군의 대표적 관광지에서 온라인 야외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악체험촌에서 온라인 상설공연을 진행해왔으나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공연에 활용할 방침이다.
4월 월류봉을 시작으로 5월에는 힐링관광지 내 복합문화마당, 6월에는송호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천고각 등에서 공연을 펼친다.
랜선 관람객은 안방에서 난계국악단 공연은 물론 사시사철 영동의 수려한 경관도 함께 감상할 수 있게 된다.
공연은 퓨전국악, 민속음악,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매월 마지막주 유튜브 채널(영동테리비 U), 난계국악단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첫 온라인 공연은 5월 4일 공개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기 위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지역 관광지도 알차게 소개해 영동의 숨은 매력을 제대로 맛보게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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